나얼, 데뷔 13년만 첫 솔로 '홀로서기'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실력파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3일 나얼의 소속사에 따르면 나얼은 9월 중 첫 정규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최근 시내 곳곳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앨범 티저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그간 뮤지션 활동과 더불어 미술가로도 활동해 온 나얼은 지난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직접 포스터 디자인을 맡았다. 포스터에는 ‘Principle Of My Soul’과 ‘나얼’, ‘바람기억’의 텍스트가 디자인돼 있는데 이는 이번 앨범의 제목과 타이틀 곡명 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나얼의 공식 1집인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음악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그를 이끌어준 음악들이 오롯이 담겼으며, 포스터 또한 스스로의 소중한 기억들을 돌아보는 듯 한 콘셉트로 디자인돼 있다. 특히 포스터에 담긴 어린 나얼의 모습은 특유의 민머리가 아닌 검은 머리숱이 가득한 머리로 나얼이 자신의 과거 모습을 직접 그려 더욱 시선을 모은다.

나얼의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접한 팬들은 SNS를 통해 "나얼의 솔로 앨범 소식에 급 방긋", "소울에 빠져 버릴테다", "심장이 두근두근"라는 등의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9월 중 첫 정식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나얼의 1집 티저 포스터. 사진 = 산타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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