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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일찍이 시즌을 마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스의 데이비 존슨 감독은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스트라스버그의 마지막 등판은 12일"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도 9개를 추가하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워싱턴은 지난 2010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 막바지에 복귀한 스트라스버그의 투구이닝을 선수보호 차원에서 160~180이닝으로 제한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날까지 총 156⅓이닝을 소화한 상태다.
존슨 감독은 "스트라스버그는 2경기만 더 내보낼 것"이라며 "12일 뉴욕 메츠전이 마지막 등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트라스버그는 선발 로테이션상 7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12일 뉴욕 메츠전에서 올시즌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워싱턴은 2일 현재 스트라스버그의 활약과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올시즌 투구이닝이 제한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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