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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로 방송에 복귀한다.
'택시' 제작진은 3일 김구라가 새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택시' 제작진의 설득이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MC 자리를 맡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복귀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현장성 있는 토크쇼를 원했다"며 '택시'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지상파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김종훈 담당 PD와의 인연도 한 몫 했다.
'택시'의 새 MC가 된 김구라는 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며 그간 근황과 심경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김구라와 함께 '택시'를 이끌어갈 다른 MC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김성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구라가 합류하는 '택시'는 오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을 한 것에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택시'로 방송활동에 복귀하는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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