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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이 연습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함부르크는 8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함부르크 지역 클럽 니엔도르프와의 연습경기서 11-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A매치 휴식기에 열린 두번의 경기서 7골을 폭발시키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함부르크에 합류한 판 더 바르트 역시 이날 경기서 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니엔도르프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퓨, 판 더 바라트, 얀센이 공격을 지원했다. 테체와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나퓨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팀의 7번째 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가운데 오는 16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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