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소지섭의 24시 공개 '정시 출근에 야근까지'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에서 청부살인회사 회사원으로 변신한 소지섭의 24시 스틸이 공개됐다.

감성액션드라마 장르를 표방하는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11일 오전 공개된 소지섭의 24시 스틸은 지형도로 분한 소지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침이 오면 어김없이 회사에 가야하고, 실적을 올리기 위해 때론 외근을 해야 하며, 출근은 정시에 하더라도 퇴근은 정시에 할 수 없는 그의 모습이 전형적인 회사원의 모습이기 때문.

하지만 그가 다니는 회사는 일반 금속제조기업으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로, 단 한번의 실수가 곧 회사 전체의 도산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매 순간 치밀함과 신중함, 완벽을 다하는 형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 속 살인청부회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형도는 이전에는 단 한번도 회사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지만 훈(김동준)을 만나며 변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형도와 훈이 함께하는 스틸은 그들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시킨다.

'회사원'은 내달 18일 개봉된다.

[소지섭 24시 스틸.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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