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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음악 사운드에 색채의 옷을 입혀, 눈에 보이는 소리를 전시한다는 이색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2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서울 종로 룩 앤 이트 갤러리 카페에서 ‘더 스토리 오브 프레이야 밸리’(The Story of Freyja Valley)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 미술전시회에서는 빛(색채)과 소리의 조화를 콘셉트로한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캔디 화가와 음악가인 홍정현 부부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숙영 아나운서의 축사 및 뮤지션들의 공연과 축하파티 등도 예정 돼 있다.
남편인 홍정현 음악가가 악기의 공명 원리를 이용해 소리를 만들어 내면 아내인 박캔디 화가가 그 공명이 들려주는 소리를 통해 작품 세계를 그리는 방식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홍정현은 서울대학교 약학대를 졸업하고 현재 Juan뮤직 음향연구소 소장으로 오랜 시간 음악가로 활동해 왔다. 박캔디는 한편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프레이야 아뜰리에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더 스토리 오브 프레이야 밸리' 미술전시회 작품. 사진 = 전시회 주최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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