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김강민과 충돌하며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던 강민호(27·롯데 자이언츠)가 휴식을 위해 부산으로 돌아갔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를 부산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이날 오후 3시경 항공편을 통해 부산으로 향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22일에 열리는 대구 삼성전에 결장하게 됐다.
롯데는 강민호의 경과를 계속 지켜보며 복귀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롯데의 주전 포수로는 강민호의 백업인 용덕한이 출장했다.
강민호는 지난 18일 사직 SK전 7회초 조인성의 안타에 홈으로 쇄도하던 김강민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한 동안 그라운드에 누웠던 강민호는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인 19일 부산 세흥병원에서 CT촬영을 한 결과 강민호는 1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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