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막바지에 엔트리를 대거 변경했다.
LG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5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되고 4명이 1군에 등록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의 1군 엔트리 제외다. 주키치는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에서 오재필의 타구에 왼쪽 어깨를 강타당했다. LG 관계자는 "타박상을 입은 주키치가 선발을 1차례 정도 걸러야 할 것으로 보여 2군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키치 외에도 투타의 베테랑인 류택현과 최동수가 1군에서 빠졌다. 또한 내야 백업요원인 윤진호와 외야수 윤정우도 2군으로 내려갔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이동현과 김선규, 내외야를 오갈 수 있는 정주현, 고양 원더스 출신 내야수 김영관이 1군에 합류했다. 지난 8월 21일 LG에 입단한 김영관은 정확히 1개월 만에 잠실의 그라운드를 밟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김영관은 이날 LG의 주전 2루수이자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주키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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