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전 1루수 박종윤(30)이 잔여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21일 "박종윤이 한양대병원에서 CT촬영을 한 결과 왼쪽 광대뼈 부위가 미세하게 함몰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붓기가 빠지지 않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붓기가 빠진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윤은 지난 20일 목동 넥센전에서 2회초 김병현의 공을 커트하는 과정에서 몸이 아래쪽을 향했고, 한 차례 바운드된 공이 얼굴 왼쪽을 강타당했다. 이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박종윤은 해당 타석을 마친 뒤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윤은 향후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출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친 뒤 포스트시즌부터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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