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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김장훈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
5일 김장훈의 최측근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휴식 중이다. 주말까지 예정된 스케줄은 취소된 상태로 일단 좀 더 휴식이 필요하지만 상태는 양호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김장훈 측 관계자는 "김장훈씨가 글을 올린 직후 무슨 일이냐는 주변 분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은 절대로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요즘 여러 가지 힘든 일로 전날 술을 좀 먹은 것 같다. 팬들이 걱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니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김장훈은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로부터 자살 암시글이 아니냐는 안타까움과 함께 소동이 일었다.
김장훈은 글에서 또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 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한편 김장훈의 자살 암시 해프닝이 일자 그의 절친인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장훈이형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말 한마디! 지금은 우리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합니다"라고 응원을 독려했다.
[5일 현재 병원에 입원해 휴식 중인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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