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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뜨거운감자(김C, 고범준)가 4년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다.
뜨거운감자 소속사 다음기획 관계자는 17일 "뜨거운감자가 지난 2008년 발표한 4집 '감자 밭을 일구는 여정'이후 4년 만에 5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0년 가상 영화의 사운드 트랙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셉트 앨범 I.S.T '시소'의 '고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뜨거운감자는 그 사이 라이브 앨범과 김C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지만, 뜨거운감자의 정규 앨범으로는 4년만이다.
타이틀곡은 '후 더즌트 라이크 스위트 씽즈(Who Doesn’t Like Sweet Things)'로 '누가 달콤한 걸 싫어해'라는 의미의 질문형이 아닌 독백의 읊조림이다.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듯 뜨거운감자는 이번 앨범에서 달콤한 러브송인'고백'을 통해 선보였던 낭만보다는 다소 냉소적이지만 지극히 뜨거웠던 뜨거운감자 본연의 시선을 되찾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번 5집에는 6곡의 신곡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2곡의 리메이크곡이 수록돼 있다. 뜨거운감자는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5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4년 만에 정규 5집으로 컴백하는 뜨거운 감자 고범준(왼쪽), 김C. 사진 = 다음기획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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