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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출산 후 여배우로서 불안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김남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출한 후 다시 여배우로 설 수 있을지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남주는 "겨울에 아이를 낳고 살이 많이 쪘었다"며 "한창 연말 시상식을 하는 시기였다. 아이를 안고 TV속 시상식을 보면서 '다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에 남편 김승우도 함께 있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말도 못하고 그런 생각들을 혼자 삭힐 뿐이었다"며 "이후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시상식 무대에 섰을 때 그때의 서러움이 떠올라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김남주는 "센스 있는 수상 소감 멘트를 말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남주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출산후 여배우로서 불안했던 마음을 털어 놓은 김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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