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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김영희 PD가 프로그램 폐지설에 시기상조란 입장을 밝혔다.
김영희 PD는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가왕전'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나는 가수다'가 시즌2를 끝으로 폐지된다는 건 시즌제 시스템의 프로그램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며 "시즌2가 끝나고 3~4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4월경 시즌3의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PD에 따르면 오는 12월 '나는 가수다2'가 '올해의 가왕'을 선발하고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제작진이 휴식기를 가지면서 시즌3 제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의 가왕전'에 참가할 가수로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등 5명을 선발한 '나는 가수다2'는 오는 11월 18일까지 10월의 가수와 11월의 가수를 더한 7명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후 7명의 가수들이 '올해의 가왕' 자리를 두고 경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2'는 21일부터 방송 시간대를 오후 5시 10분으로 옮기고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반격을 노린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김영희 PD.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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