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울산 선수단이 공항에서 깜짝 팬활동을 진행했다.
울산 선수단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의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19일 클럽하우스를 출발하며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김호곤 감독, 김상훈 코치, 구단 프런트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하루전인 1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로 출발한 가운데 분요드코르의 우즈베키스탄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울산 공항에서 안덕수 트레이너는 우연히 자신의 아들(안서우·4살)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아들이 소속된 어린이집이 울산공항 견학프로그램으로 공항을 방문 중이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 아들에게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안덕수 트레이너는 "공항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어 그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겠다"며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울산 선수단은 공항내 한쪽에서 견학 온 어린이집 원생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깜짝 팬 활동을 진행한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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