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황정음이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감독ᆞ각본 장문일 / 제작 아이필름)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황정음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한 때는 갈치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과 함께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황정음은 주인공 재화 역을 맡았다. 재화는 벌이가 시원찮은 부모와 어린 동생 재현을 키우기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로, 친구 미자(최여진), 유자(박진주)와 함께 어촌의 유일한 총각이자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애정싸움을 벌이며 극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황정음은 영화 ‘돼지 같은 여자’를 통해 기존의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털털하면서도 드센 어촌 토박이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낼 것으로 주목을 모을 전망이다.
‘돼지 같은 여자’는 현재 촬영이 진행 중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