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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AOA(에이오에이) 멤버 혜정(본명 신혜정)이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 최종 캐스팅됐다.
AOA 혜정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21일 "혜정이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 동생 한세진 역에 최종 캐스팅 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혜정은 최근 신곡 '겟 아웃'으로 컴백한 AOA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170cm의 키에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서구형 미인인 혜정은 가수 데뷔 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카메오로 캐스팅, 중년 4인방(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사의 품격'에서의 카메오 연기가 이번 캐스팅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번 캐스팅에 대해 혜정은 "'신사의 품격' 카메오로 출연한 것에 이어 이번 '청담동 앨리스'로 정식 드라마에 캐스팅 돼 설레고 기쁘다"며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한세진이라는 캐릭터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실제 내 성격과 같다. 어떻게 보면 철이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도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발랄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박광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청담동 앨리스'에 합류한 AOA 혜정.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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