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정현이 12년 만에 스크린 컴백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정현은 이날 "굉장히 긴장되고 영화를 12년 만에 하는 것이라 떨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감독님을 만났을 때 미혼모 역할인데다 내면에서 폭발하는 연기를 오랜만에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도 많았다.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는데 감독님이 끝까지 사회적으로 좋은 내용의 영화라며 설득해 마음을 돌렸다"면서 "또 감독님의 전작 '사과'를 너무나 좋아했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햇다. 이정현은 또 "잘 나와야할텐데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영화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센세이션 문제작이다. 가수이자 배우인 이정현이 문제적 엄마를, 신예 서영주가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장지구를 연기했다. 개봉은 오는 11월.
[이정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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