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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상윤이 국민 남편 등극을 노린다.
이상윤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이서영(이보영)의 남편 강우재로 출연중이다.
강우재는 고집스러운 성격을 지닌 인물이었다. 좋은 집안에서 자신이 좋을대로 행동하지만 예의가 바른 청년이다.
또 서영과 결혼하기 전에는 서영에게 까칠했지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하는 서영과 결혼을 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까칠한 도도남에서 자상한 남편으로 변한 우재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또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 남편에 등극한 유준상과 오버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윤과 유준상은 자신의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상한 모습으로 '국민 남편'의 호칭을 받기에 마땅하다. 하지만 이상윤과 유준상은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내 딸 서영이' 한 관계자는 "극중 우재는 '넝굴당' 속 방귀남과는 또 다른 국민 남편이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지켜낸 서영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큰 상황"이라며 "극이 진행되면서 이런 우재의 매력은 더욱 많이 공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상윤의 매력에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21일 방송분 시청률은 32.6%(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국민 남편 등극을 예고한 이상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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