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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해숙이 영화 '도둑들'의 흥행으로 얻은 천만배우 타이틀과 관련 "아직도 기분 좋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배우 김해숙은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은 것과 관련된 소감으로 "좋은 기분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지난 일이지만 현실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면에서 경쟁력이 약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대해서는 "시청률은 걱정하지 않는 것이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작품이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김수현 선생님과 정을영 감독님 두 분이 만들어내는 작품은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많은 분들이 같이 보고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종편이니 공중파니 이런 것을 떠나서 좋은 작품은 어딘가에서는 꼭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퇴직한 고등학교 교사의 아내이자 대가족의 맏며느리 역을 맡았다.
‘무자식 상팔자’는 김수현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지방 법원 판사까지 된 자랑스러운 손녀가 졸지에 미혼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안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뤘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50분.
[김해숙.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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