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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29, 본명 박정수)과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30, 본명 이상철)가 입대한다.
이특과 상추는 30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가요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같은 날 같은 곳으로 입대해 군 동기가 된다. 또 이특과 상추는 현역 군복무에 대한 의지가 강해 각각 허리와 어깨 치료에 힘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었으나, 꾸준한 치료를 진행해 예정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상추 역시 그 동안 고질적으로 시달렸던 어깨 통증을 치료에 전념, 최근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군 복무가 가능해졌다.
이특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가요계에 데뷔,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 왔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스타킹'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상추는 지난 2008년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로 데뷔해 '에너지' '사랑해 '톡톡'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미니앨범 '네비게이션(Navigation)'을 발매해 '이럴 때면'으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30일 입대하는 이특(왼쪽)과 상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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