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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이청용이 올시즌 맹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볼튼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스브러 리버사이드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스브러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서 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미들스브러 골문을 갈랐다. 이청용은 지난 2011년 4월 열린 웨스트햄전 이후 18개월 만에 소속팀서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첫 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청용은 "컨디션은 좋다"며 "지금부터 매경기 골을 넣고 싶다. 풀타임으로 활약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한 "18개월 만에 골을 성공시켜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나에게 달려왔고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볼튼전서 멀티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선 "팀을 위해 두번째 득점 기회서도 골을 넣어야 했다. 그점에 있어 실망스럽다"며 "팀이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볼튼은 최근 오언 코일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다. 이청용은 "지난 2-3경기 동안 팀은 좋아졌다. 다음주까지는 새로운 감독이 팀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 홈경기서 승리하면 우리가 다시 탑레벨로 올라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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