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29, 본명 박정수)이 30일 군입대 하는 가운데, 500여 팬들이 운집했다.
이특은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이날 이특이 기자회견 및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 자리에는 입영 3시간여를 남겨둔 오전 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가장 앞줄에서 이특을 기다리던 이 모양(17, 경기 부천) 및 3명의 소녀팬들은 더 가까이에서 사랑하는 이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새벽 1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다.
이 모양은 “새벽 한 시에 왔는데, 벌써 해외 팬들이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라고 슈주 팬들의 열성을 전했다.
이날 이특의 입대 현장에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등 다국적 팬들이 모여들었다. 일본에서 이특의 입대를 보기 위해 왔다는 일본인 와타나베씨(33, 오사카)는 현지의 팬클럽 들과 함께 입대 하루 전 한국에 도착해 이른 시각부터 버스를 대절해 현장을 찾았다.
실제로 이날 306보충대 초입에는 7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줄을 지어서 대기하고 있었다.
팬들은 저마다 손에 “기다릴께 이특”, “21개월간 나라에 반납” 등의 독특한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이특의 군입대에 아쉬움과 함께 몸 건강히 다녀올 것을 기원하는 염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특은 이날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군복무 한다.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