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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BMK가 사회의 편견으로 시름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BMK는 여성가족부와 SBS 라디오가 함께하는 다문화 포용 프로젝트 '함께해요 우리'에서 청취자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포용을 호소했다.
BMK는 지난해 미공군 블랙호크 조종사 맥시 래리 디렐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뤘다. 이번 다문화 캠페인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 도전기와 우리 사회 곳곳에 진출한 다문화 가정 출신의 인재들에 대해 설명한다.
또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 멘토들의 사연을 전하며, 이제는 다문화 가정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BMK는 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에 반해 다문화 가정을 이루게 된 자신의 에피소드와 함께 "사랑은, 세상 모든 편견을 끌어안을 수 있는 최고의 힘"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BMK가 내래이션을 맡은 다문화 포용 캠페인 '함께해요 우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SBS 라디오(107.7MHz, 103.5MHz)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돕기위해 나선 BMK.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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