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이병헌이 생애 첫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 '페이스 메이커'의 김명민, '댄싱퀸'의 황정민,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 등과 제49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놓고 결쟁을 벌인다.
그는'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천민 하선과 왕 광해 1인 2역을 맡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왕 광해, 천민 하선, 천민에서 국민을 위한 왕으로 변모하는 하선의 모습까지 세 인물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받았다.
또 대선시기와 맞물려 이 시대의 리더상을 보여주며 흥행몰이에 성공, 주연작을 한국 영화사상 7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등극시켰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차 영국에 머무르고 있어 대종상은 불참할 예정이다. 대종상에 참여하지 못한 이병헌에게 남우주연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주목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의 남우주연상 뿐 아니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