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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2일 소집해제하는 배우 강동원이 군 입대 전 찍은 영상을 공개해 팬들과 소통을 꾀했다.
강동원 소속사는 12일 오후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강동원 인 어 데이(Gang dong won in a day)'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상은 강동원 씨가 군 입대 하기 전에 찍은 것이다"며 "오래된 영상이다.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영상은 아니지만 과거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찍어본 적이 있는데 영상이 좋아 나중에 꼭 한 번 공개하자 했었다. 마침 소집해제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오늘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강동원은 서울 남산에 올라 서울의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63빌딩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 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미소 짓는 모습, 차를 타고 서울 곳곳을 이동하는 모습,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 사이로 지나가는 모습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상 속의 모습이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 2010년 11월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비밀리에 입소했고, 2년 뒤인 12일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무리 한다. 이날 오후 6시 근무 중인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소속사 측은 "공식적인 행사는 일절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원. 사진=강동원 인 어 데이 영상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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