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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소방차의 이상원이 홍콩에서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8090특집으로 그룹 소방차와 함께 가수 강수지, 박남정,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홍콩에서 배우 양리칭의 영화에 남자 주연 배우로 내가 캐스팅됐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한국인의 도움을 받았다. 그 분이 '네가 가지고 있는 여비를 나에게 다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사람을 믿고 내 여비를 모두 줬는데 다음날 없어졌다"며 국제 사기를 당한 사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원은 "내가 홍콩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모우첸'과 '뽕워웡'이었다"며 "나 돈 없어요. 진짜 없어요. 도와주세요'란 뜻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콩에서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밝힌 이상원.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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