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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MLB 매장에서 진행된 뉴욕 양키스 대표 슬러거 커티스 그랜더슨의 팬 사인회가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그랜더슨의 팬 사인회는 메이저리그 오리지널 헤리티지 브랜드 MLB가 고객들에게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KBS N SPORTS 정인영 아나운서가 통역 및 사회를 맡아 그랜더슨과 팬들의 소통을 도왔다. 또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 사인회 현장에는 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수 많은 취재진 및 인파가 몰려 그랜더슨의 인기를 새삼 실감케 만들었다.
그랜더슨은 팬 사인회 현장에 등장부터 퇴장할 때까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답게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을 맞았으며, 또 그는 그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하거나 MLB가 선물한 한글 도장 등에 크게 기뻐하기도 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랜더슨은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MLB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고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MLB의 뉴욕 양키스 제품을 많이 구매해 달라"고 위트 있는 농담도 덧붙여 주위에 있던 이들을 마지막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그랜더슨의 팬 사인회를 기획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의 획기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는 MLB(엠엘비) 공식 블로그(www.themlbstudio.com) 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mlbstudio) 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팬 사인회에 참석한 커티스 그랜더슨. 사진 = 나비컴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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