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전 선수단은 4일 오후 대전광역시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 구단주인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들이 참석해 대전 선수들을 응원하고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선수들 대부분은 김장을 담그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했다. 하지만 이내 조리사 어머니들의 설명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김장을 담았다. 덕분에 500kg 가량의 많은 배추가 금세 김장김치로 변할 수 있었다.
전종구 대전 사장은 “올해 대전이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기 위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게 됐다.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담근 김장김치를 많은 분들에게 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람에 보답하는 대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전 선수단이 담근 김장김치는 대전지역 소외계층 7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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