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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으나,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추격 또한 매섭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0일 방송된 '마의'는 시청률 16.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분의 시청률 17.8%보다 1.8%P 하락했다.
'학교 2013'은 시청률 10.8%로 집계됐다. 지난 4일 방송분의 시청률 8.2%보다 2.6%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7.3%의 시청률로 지난 4일 방송분의 시청률 8.9%보다 1.6%P 하락하며 월화극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마의'는 4일과 10일,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 관계로 오후 10시 45분부터 방송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학교 2013', '드라마의 제왕'과의 맞대결은 피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위),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포스터. 사진 = MBC-(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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