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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팀 버튼 감독이 서울에서 열리는 '팀 버튼 전'이 자신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팀 버튼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 버튼 감독은 "서울 전이 마지막 전시가 된다.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팀 버튼 전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술 장르를 막론하고, 팀 버튼 전이 개최된 국가를 막론하고 이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연결되길 바랐다. 미술관을 가지 않는 대중도 전시에 오게 되고 내면의 크리에이티브를 일깨우게 되는 결과를 갖지 않았나 싶다"며 "사람들의 안에 있는 감성을 일깨우고 담아가는 역할로 내 전시를 보고 있다"고 팀 버튼 전에 대해 평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은 영화 '가위손',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의 발자취를 담아낸 전시다.
12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팀 버튼 감독이 그린 어린 시절 습작부터 회화, 데생, 사진, 영화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보관해 온 작품 등 총 86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팀 버튼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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