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27)가 통산 3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강민호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351명 중 216명의 표를 받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과 2011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골든글러브를 받은 강민호는 "작년에 이어 이 상을 받게 됐는데, 받을 때마다 맛있는 상인 것 같다. 여름에 포수가 정말 힘든데, 같이 장비를 차고 고생하시는 심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독특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119경기에 출장한 강민호는 타율 .273, 19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장타력이 압도적이었다.
[강민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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