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2년 만에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되찾았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정호는 유효표 351표 중 294표를 획득하며 여유있게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올시즌 강정호는 박병호와 함께 넥센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중반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타율 .314 25홈런 82타점 21도루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덕분에 강정호는 김상수(삼성)를 여유있게 제칠 수 있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해 이대수(한화)에게 내줬던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되찾아오며 생애 두 번째 황금장갑을 끼었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