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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SBS '짝'을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9.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 관계로 결방했던 '라디오스타'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8.2%보다 1.5%P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짝'은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5일 결방했던 '짝'은 지난달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7.7%보다 1.5%P 하락했다. '라디오스타'와 '짝'의 시청률 격차는 0.5%P에서 3.5%P로 벌어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의 배우 이성재, 류수영, 서인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류수영은 차력 동아리 시절을 회상하며 다른 출연진 앞에서 차력 시범을 보여 웃음을 줬다. '짝'은 '한 번 더 특집'으로 진행돼 애정촌의 개성 넘치는 남녀 출연자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류수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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