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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짝' 여자 1호가 남자 3호의 프러포즈에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SBS '짝'에는 41기 남자 7명과 여자 6명이 애정촌에 입소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3호는 여자 1호에게 "지금까지 여자 1호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지속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다른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조급해진 남자 3호는 여자 1호가 가수 싸이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여자 1호 앞에서 춰보였다. 서른 다섯의 나이에 처음으로 여자 앞에서 춤을 춘 것이다.
여자 1호는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싸이 같은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말춤을 춰줬다"며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준 건 여기서(애정촌) 처음이라서 되게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여자 1호를 위해 말춤을 춘 남자 3호(맨 위 오른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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