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상, 써니힐 주비와 듀엣…첫 공식활동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시즌1 출신 윤현상이 걸그룹 써니힐의 새 앨범을 통해 오디션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다.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윤현상이 써니힐 멤버 주비와 함께 부른 듀엣곡 '추워지니'로 이번 써니힐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팝스타' 당시,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TOP7까지 진출했던 윤현상은 이후 아이유, 써니힐, 피에스타 등이 소속된 로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이하이, 백아연 등이 잇달아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터라 윤현상의 근황에도 궁금증이 더해지던 차에 윤형상은 본격 데뷔에 앞서 듀엣곡으로 먼저 문을 두드리게 됐다.

윤현상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팬 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돼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기회를 통해 제 노래를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상과 주비가 호흡을 맞춘 '추워지니'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지게 하는 발라드곡이다.

한편 써니힐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앤티크 로맨스'는 14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써니힐 주비(왼쪽)와 듀엣으로 'K팝스타' 이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는 윤현상(오른쪽). 사진 = 로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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