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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UV의 팬들이 가수 못지않은 재치를 선보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UV 팬클럽의 흔한 연예인 조공'이란 제목의 글이 두 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스티커 좀 봐요. 다른 조공들은 제일 예쁜 사진 고르고 고르는데…"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쿠션, 안마기, 과자 등 라디오 DJ를 맡은 UV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 가득 담겨있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선물 위에 스티커로 붙어있는 개그맨 유세윤의 사진이다. 일반적으로 팬들이 스타에게 전달하는 선물에는 스타의 가장 멋진 모습이 담겨있지만, UV의 팬들은 가수 못지않은 재치로 유세윤의 무표정한 졸업사진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UV의 또 다른 팬클럽이 전달한 선물박스 위에 부착된 스티커의 문구가 눈에 띈다. 스티커에 적힌 문구에 따르면 팬클럽의 이름은 자외선을 뜻하는 UV를 차단하는 '선크림'이다.
UV팬들의 재치 있는 선물을 본 네티즌들은 "그 가수에 그 팬", "'너희를 차단하는'에서 빵 터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룹 UV 팬클럽의 재치 있는 선물.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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