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의 수비수 강민혁(30)이 결혼식을 올린다.
강민혁은 오는 6일 오전10시30분 제주 하니 크라운 호텔에서 권미선씨(30)와 결혼한다. 제주중, 제주오현고, 대구대 출신의 강민혁은 경남FC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으로 팬들에게는 더 잘 알려져 있다.
강민혁은 지난 2006년 창단 때 연습생으로 들어와 3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연습생 신화 ’의 주인공이 됐다. 2007년 제주로 이적했고 2008-2009시즌 광주상무, 2010-2011시즌 제주를 거쳐 2012 시즌에는 친정팀 경남으로 돌아와 묵묵히 제 몫을 다해내며 경남의 상위 그룹(그룹A) 진출과 FA컵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신부 권미선 씨와는 대학 3학년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왔고, 현재 제주에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결혼식을 올리는 강민혁은 '팀이 먼저'라며 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시작되는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후 4일 제주로 내려갈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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