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경은이 변연하를 제치고 '코트의 여왕'에 등극했다.
4일 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0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총 24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올스타 선수는 지난 해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 80%, 기자단 투표 20%로 선정했다.
팬 투표 1위에 등극한 선수는 바로 이경은(KDB생명)이다. 이경은은 2만 4630표를 얻었고 지난 시즌 팬 투표 1위였던 변연하(KB스타즈·2만 3506표)를 제쳤다.
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이 한 팀을 이룰 중부 선발 올스타에는 임영희, 티나탐슨, 박혜진, 양지희,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김정은, 샌포드(이상 하나외환), 이경은, 한채진, 신정자(이상 KDB생명)가 선발됐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가 함께 할 남부 선발 올스타는 이미선, 박정은, 이유진, 이선화(이상 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변연하, 정선화, 강아정, 카이저, 정미란(이상 KB스타즈)이 뽑혔다.
지난 해 12월 31일 기준 지구별 상위 순위에 있는 팀의 감독이 각각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사령탑으로 선정 되었다. 첫 올스타 사령탑 자리에 오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감독 추천선수로 박하나(하나외환), 조은주(KDB생명)를 추천하여 중부 선발의 남은 두 자리를 채워 팀을 구성했으며, 올스타 사령탑의 단골손님인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최윤아(신한은행)와 앰버 해리스(삼성생명)를 추천했다.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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