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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완규의 새해 첫 단독 콘서트에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박완규는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리와인드(REWIND)'라는 부제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되감다'라는 부제의 의미처럼 자신이 처음 음악을 시작하고 행복했던 시절은 물론, 가장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과거의 순간으로 돌아가 당시 앨범에 실렸던 과거의 음악과 나가수 시즌 1, 2를 통해 선보인 음악 등을 총망라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가수'를 통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예레미 조필성씨를 필두로 그동안 박완규씨와 함께 수년간 손발을 맞춰온 밴드들이 의기투합했으며, '나가수'를 통해 다시금 조명된 가수 김경호를 비롯해 JK김동욱, 신효범 등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 부활의 전 보컬 이성욱도 함께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박완규는 올해 갓 수능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티켓값을 1000원만 받는가 하면, 평소 그가 후원해오던 소년소녀 가장들을 무료로 초대하는 등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함께 나누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공연수익의 일부를 기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할 예정이며, 이는 평소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인 박완규의 의지를 존중해 이뤄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는 19, 20일 '리와인드' 콘서트를 개최하는 박완규. 사진 = 라디오스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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