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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2013년에도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7일 오후 '세바퀴'의 전성호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명수가 '세바퀴' 고정 MC로 합류했다"며 박명수의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가 지난 2012년 4월 하차한 개그맨 김구라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세바퀴' MC로 확정됨에 따라 박명수가 MBC에서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를 비롯해 3개로 늘어났다.
MBC에서 박명수의 활약은 지난 2012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2012년 박명수는 파업과 시청률 부진 등으로 고전하는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 '일밤-나는 가수다,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최강연승 퀴즈쇼Q', '코미디에 빠지다', '언더커버 보스 리턴즈'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고군분투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열린 2012 MBC 연예대상에서는 데뷔 후 20년 만에 첫 단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소감을 통해서 박명수는 "올해로 20년 째 MBC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혹자들은 나를 보고 직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주일도 쉰 적이 없다"라며 MBC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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