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아이들이 오작교 역할 하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박완규가 전처와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완규는 11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마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박완규는 이날 "내가 음악을 한다고 20년 동안 제대로 가족을 보살피지 못했다. 아이들, 부모님, 아내가 정말 많이 참아줘서 이제는 내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다시 재결합을 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내가 조금 유명해지고 생활이 좋아졌다고 해서 (아내와) 생활을 합치는 것은 조금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들이 그런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재결합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며 "아이들을 보면서 삶을 되돌아 보고 그 아이들을 고생하면서 키워준 아이 엄마에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전처와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밝힌 박완규. 사진 = YTN '뉴스12-이슈앤피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