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최하위 KCC를 완파하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정병국의 활약을 앞세워 97-67, 30점차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지난 안양 KGC 인삼공사전 2차 연장전 끝 패배 아쉬움을 씻으며 시즌 2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20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 유지.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성적 5승 24패.
전반까지 전자랜드가 45-27, 큰 점수차로 앞선 채 마쳤다. 특히 1쿼터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슛 적중률과 리바운드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서며 KCC와의 격차를 벌렸다.
특히 1쿼터 중반 나선 정병국은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단 5분동안 10점을 몰아 넣었다. 반면 KCC는 경기 시작 이후 4분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야투 적중률이 현격히 떨어졌다. 결국 1쿼터는 23-3, 20점차로 끝났다.
2쿼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 시작 직후 정병국의 득점에 리카르도 포웰의 3점포까지 터지며 28-3까지 달아났다. KCC도 김효범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15점차까지 쫓아갔다가 다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들어 승기를 완벽히 굳혔다. 3쿼터 전자랜드 득점을 이끈 선수는 차바위와 포웰이었다. 2쿼터까지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차바위는 3쿼터들어 3점슛 2방 포함 9점을 올렸다. 2쿼터까지 주춤했던 포웰도 자신의 모습을 찾으며 득점에 가세했다. KCC는 박경상과 김우람 등 젊은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쿼터를 72-48로 끝낸 전자랜드는 4쿼터에 여유있는 경기운용을 펼치며 여유있게 1승을 추가했다.
뛰어난 슛 감각을 연일 선보이고 있는 정병국은 이날 단 17분 출전동안 16점을 뽑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 2쿼터 득점을 몰아 넣으며 승기를 가져오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포웰과 디앤젤로 카스토 역시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으며 차바위도 3점슛 4방 포함 15점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강혁을 제외한 11명이 득점을 올렸다.
KCC는 김효범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와의 실력차를 실감하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전자랜드 정병국(오른쪽).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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