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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세계적 팝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요시토모 나라가 밴드 넬의 음악에 빠졌다.
요시토모 나라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넬이라는 한국 밴드의 '슬립 어웨이(Slip Away)'라는 앨범을 듣고 있다. 흔히 말하는 케이팝과는 다르게 U2같은 울림이 있는 사운드다"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다. 일본에서도 좋아할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다"고 넬의 음악을 칭찬했다.
일본 태생인 요시토모 나라는 전 세계 주요 현대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현대 팝 아트를 거론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다. 또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열린 개인전 당시 10만명의 관람 기록을 세울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넬은 지난 8일 '믿어선 안될 말'의 라이브 버전을 공개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를 시작으로 한 '중력 3부작' 음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팝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위)가 극찬한 밴드 넬. 사진 = 울림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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