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야구 10구단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1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아테네가든에서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위한 구단주 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놓고 수원-KT와 전북-부영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KBO는 지난 10일 평가위원회를 실시하고 11일 이사회를 개최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사회 직후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수원과 KT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10구단의 주인공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평가위원회와 이사회의 평가와 검토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KT의 승리로 굳어지고 있다.
10구단의 가입이 승인되면 올해 개최될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선발하게 되며 2014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한 시즌을 치른 뒤 2015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 9구단 NC 다이노스가 거쳤던 과정을 그대로 밟게 되며 NC가 받았던 신생팀 특혜도 모두 적용된다.
[구본능 총재(왼쪽)가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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