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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국제대회 5연속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세계랭킹 6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고브셈-림킴와(세계랭킹 30위) 조를 2-0(21-11,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달 화순 빅터코리아 이후 지난 13일 빅터코리아오픈까지 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5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세트에서 이용대-고성현 조는 13-10에서 연속 7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중반 이후 11-8에서 다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0일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샨-헨드라 세티아(세계랭킹 66위) 조와 우승을 다툰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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