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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교체 출전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QPR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맨시티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박지성은 맨시티전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2분 남짓 활약했다. 리그 최하위 QPR은 맨시티전 무승부로 최근 프리미어리그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2승10무12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QPR은 지난 27일 3부리그팀 MK돈스와의 FA컵 32강전에서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경기서 QPR은 레미라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라네로, 타랍, 파비오 다 실바가 공격을 지원했다. 음비아와 데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트라오레, 힐, 넬센, 오누하가 맡았다. 골문은 세자르가 지켰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 테베즈, 나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와 밀너는 중원을 구성했다.
맨시티는 QPR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채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맨시티는 후반 13분 나스리 대신 제코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다비드 실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 마저 QPR 골키퍼 세자르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8분 테베즈 대신 로드웰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QPR은 후반 38분 제코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다비드 실바의 골문앞 왼발 슈팅 마저 세자르가 막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QPR의 레드냅 감독은 후반 43분 그라네로를 대신해 박지성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노렸다. 이어 후반 인저리타임엔느 자모라와 파울린을 동시에 투입하며 시간을 지연시켰다. 결국 QPR은 맨시티의 공격력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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