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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16·오륜중)가 월드컵서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서 열린 2012-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서 2분26초33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 해 10월 1차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5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부에서도 노진규(21·한국체대)가 2분17초48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김윤재(고려대), 곽윤기(연세대)도 2, 3위로 통과하며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한편,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은 2분18초796으로 5위에 머물렀다.
[심석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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