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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볼튼이 왓포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볼튼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카레이지로드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서 1-2로 졌다. 볼튼의 이청용은 왓포드전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 17위 볼튼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가지 못하며 8승10무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볼튼은 소르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과 이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벨라, 프라틀리, 스피어링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볼튼은 전반 32분 소르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왓포드는 4분 후 비드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왓포드는 후반 25분 아브디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브디는 비드라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결국 왓포드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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