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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자책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3위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꺾이며 13승4무5패(승점 43점)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8점)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반면 17위 그라나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 모드리치,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알론소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축했고 수비는 코엔트랑, 라모스, 바라네, 아르벨로아가 맡았다. 골문은 로페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호날두가 자책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한 볼이 골문 안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벤제마와 칼데론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서 꾸준한 공격을 시도해씨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그라나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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