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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예근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생방송에 진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 시즌2'에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배틀오디션이 계속됐고, 3조 니콜 커리, 최예근, 이천원의 대결이 공개됐다.
니콜 커리는 팝가수 리한나의 '루드 보이'를 선곡했다. 니콜 커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노래를 소화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음정이 불안했다. 아쉬웠다", "한계는 노래다. 노래로만 승부하기에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천재 키보드 소녀' 최예근은 오디션 프로그램 단골 노래인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선곡해, 자신만의 느낌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 보아는 "지금까지 들은 '롤링 인 더 딥' 중에 가장 신선했다"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아델 흉내를 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최예근은 흠잡을 데가 없다. 굉장히 놀라웠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최예근의 창법에 찬사를 보냈다.
이천원은 블랙아이드피스의 '렛츠 겟 잇 스타티드'를 불렀으나 심사위원들은 "개사한 것 말고는 특별히 신선한 게 없다", "기존 가수들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는 혹평을 들었다.
3조 결과 발표의 순간 1위는 최예근이 호명됐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재대결의 기회를 얻은 참가자는 이천원이었으며, 니콜 커리는 아쉽게 탈락자로 선정됐다.
[최예근(위)과 이천원.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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